앞으로 조달청 시설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와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 ‘일자리창출’심사항목의 고용인력 증가 증빙서류를 제출할 때 세무서 직접발급서류나 세무서에 신고된 표준손익계산서를 제출해도 된다.

지금까지는 국세청 홈텍스 발급서류만 인정했다.

조달청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을 개정, 6월15일 입찰공고 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기준 주요 개정 내용은 신인도 평가 ‘일자리창출’ 심사항목이다.

우선, 국세청 홈텍스에서 발급한 서류 이외에 세무서에서 직접 발급한 서류 등도 증빙서류로 추가하여 입찰자의 불편을 해소한다.

조달청은 또 종합건설업으로 발주하는 공사만 건설고용지수를 평가하도록 해 종합건설업 이외의 공사는 건설고용지수 평가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또한, 근로내용확인신고 기준시점을 3개월 이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심사서류의 제출이 보다 용이해졌다.

창업초기(창업 후 2년이내)기업의 경우 근로내용확인서 평가, 급여액 평가 등에서 만점으로 우대하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근로자 보호를 위해 국민연금, 건강보험, 퇴직공제부금비,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안전관리비를 제외하여 평가키로 했다.

이밖에도, 하도급자 처우 개선책으로 하도급 조사금액의 60% 미만 시 감점하던 것을 64% 미만 시 감점키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