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집행위원장 윤재선, 이하 SIAFF)가 영화 속 건축과 토크 프로그램을 엮어 체험의 재미를 추구한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 및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을 마련하고 관객을 맞이한다.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 및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은 사전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9월16일부터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iaff.or.kr)내 티켓 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는 ▲<기생충> 속 건축을 말하다 (9월28일 1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게스트 이하준 미술감독 ▲<동주> 그리고 윤동주문학관 (9월28일 19시30분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게스트 신연식 감독 (각본), 이소진 건축사 ▲<착륙, 아모레퍼시픽 빌딩> 현장을 기록한다는 것(9월29일 18시 아트하우스 모모 1관) 게스트 이대광 시공기록관리자 (출연)등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위쪽이 <동주> 아리쪽이 <착륙, 아모레퍼시픽 빌딩>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은 ▲콘텐츠 건축 시대,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 (9월27일, 19시-2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을 제목으로 모더레이터 – 심영규, 발표자 -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 이상욱 어반하이브리드 대표, 이상묵 스테이폴리오&지랩 공동대표 등이 포럼에 참여한다.

한편, 이번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을 이끌 사회자로 김성호 감독과 김주리 배우를 선정됐다.

김성호 감독

김성호 감독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뉴스쿨대학원에서 미디어학 석사 학위를 수료하며 건축과 영화 두가지 분야를 섭렵했다. 그는 영화 <거울속으로>(2003)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 <엄마의 공책>(2018) 등 꾸준하게 필모를 쌓고 있으며 EXO의 ‘For Life’(2017) 뮤직비디오 작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영상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영상시나리오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주리 배우는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 드라마 ‘내일이 오면’(2012), ‘38 사기동대’(2016),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2016), ‘태양의 계절’(2019) 등 브라운관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리 배우

제11회 SIAFF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9월25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개최된다. 건축인과 영화인, 홍보대사 최희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이어지는 개막작으로는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미스의 숨결을 따라서>(2018)가 상영된다.

한편, SIAFF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를 중심으로 관객들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