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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아파트, 40대가 매입 주도박홍근 의원 “20대도 열명 중 한명 매입”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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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30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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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의 절반 이상을 3040세대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중랑을)실이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총 3만1천292건으로 40대의 매입 비중이 27.4%(6천224건)으로 가장 컸고 30대의 매입 비중이 26.4%(5천995건)으로 뒤를 이어 서울 아파트 거래의 절반 이상을 3040세대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가운데 40대는 강남구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894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노원구(839건), 송파구(809건), 양천구(600건)가 뒤를 이었다.

40대의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 3구로 타 연령대에 비해 40대의 매입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34.5%, 강남구 39.7%, 송파구 31.8%로 나타났다. 양천구도 40대의 매입 비중이 36.4%로 뒤이은 30대와 큰 격차를 보였다.

30대는 노원구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845건)한 것으로 나타남. 이어 송파구(641건), 강서구(457건)가 뒤를 이었다.

30대의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대표적 지역은 동작구(37.1%), 영등포구(32.0%), 마포구(33.0%), 강서구(32.1%), 성동구(32.9%), 중구(30.7%)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40대의 매입 비중과 5%p 이상 차이를 보였다.

50대는 노원구(543건), 송파구(538건), 강남구(476건) 순으로 아파트를 매입했고,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50대는 30대와 40대의 뒤를 이었으나 종로구의 경우 50대의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는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 거래의 3%를 차지, 총 918건이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노원구(121건), 강서구(61건), 구로구(51건)에서 주로 매입이 나타났다.

강남 3구에서 20대 이하가 아파트를 매매한 거래 건수는 98건으로 총 거래건수의 10%를 차지했.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도 72건을 차지했다.

해당 통계는 증여로 인한 거래나 분양받은 새 아파트 입주에 따른 소유권 이전은 제외되고 순수 매매 거래만 해당된다.

박홍근 의원은 “지난달 강남 3구의 평균 아파트 가격(60제곱미터 이하)이 8억9천이 넘는다”며 “사회 초년생인 20대가 고가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편법 자금 증여가 없었는지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의원은 “강남3구나 양천구에서 40대의 매입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교육 등의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부동산 정책은 생활 인프라 격차를 줄이려는 균형발전 정책이 함께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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