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가격이 특급 5.59% 등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가 내년도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의 대가 산출에 적용되는 ‘2020년도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가격’을 12월23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7월 중 22일 이상 ‘건설기술 진흥법’상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한 기술인이 소속된 27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등급별 노임가격은 △특급 33만7천25원 △고급 29만868원 △중급 25만8천304원 △초급 17만1천622원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특급 5.59%, 고급 4.54%, 중급 8.89%, 초급 0.45%가 각각 상승한 수치이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 매년 공표하는 임금실태조사 결과가 발주청의 사업대가 산출 및 계약 변경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앞으로도 임금실태조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