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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공사 경비도 원가 계산에 반영돼야”건설정책연구원, 건설 하도급 완성공사 원가 통계집 발간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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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0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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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공사에서 실제 투입되는 간접공사비가 전체의 19.3%(간접노무비 3.2%, 현장관리비 제외 현장경비 16.1%), 현장관리비는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건설 하도급 공사의 경비에 대해서도 발주자 원가 계산 시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 홍성호 연구위원과 김정주 연구원은 건설 하도급 공사의 시공과정에서 공사원가로 투입되는 제비용을 요소별로 집계·분석한 ‘2018년 기준 건설 하도급 완성공사 원가 통계’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에서는 1천164건 하도급 공사에서 재료비는 전체의 35.6%, 노무비는 36.0%, 외주비는 6.1%, 현장경비는 22.3%(기계경비는 현장경비의 38.0%)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공사에 비해 재료비, 노무비, 현장경비 비중은 높은 반면, 외주비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직접시공이 이루어지는 하도급 공사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다고 연구원을 설명했다.

2019년 10월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8년 기준 완성공사 원가통계에 따르면, 종합공사 비목별 투입 원가 구성비율은 재료비 23.0%, 노무비 7.5%, 외주비 57.4%, 현장경비 12.1%였다.

연구원은 또, 하도급 공사에서 실제 투입되는 간접공사비는 전체의 19.3%(간접노무비 3.2%, 현장관리비 제외 현장경비 16.1%), 현장관리비는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특히, 하도급 계약에 포함되지 않은 간접노무비, 현장관리비, 각종 현장경비(폐기물처리비 등)가 실제 하도급 시공과정에서는 투입됨에 따라 하도급 계약 시 정한 금액보다 많은 간접공사비가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도급 공사의 현장소장, 현장사무원 등 현장관리 인력에 관한 간접노무비는 직접노무비의 9.8%(간접노무비율) 차지하고 있고, 수도광열비, 복리후생비, 소모품비, 여비·교통·통신비, 세금과공과, 도서인쇄비에 관한 기타경비는 재료비와 노무비 합계액의 5.5%(기타경비율)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홍성호 연구위원은 건설 하도급 공사의 경비에 대해서도 발주자 원가 계산 시 반영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에는 전문건설사업자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통해 보다 많은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통계의 내실화를 기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공사 원계 통계집을 발간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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