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신속 정확한 스마트임업 실현을 위해 산림위성을 개발하여 2023년 발사발사한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두어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림 위성은 산림 및 농지 관측을 목적으로 5m 급 해상도에 120Km 내외의 관측 폭을 가지고 재방문 주기는 3일에 맞춰져 있어 이전의 위성과는 차별적인 성능을 가진다.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은 ‘더 넓고 신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임업 실현’을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농림위성 개발 및 협력체계 강화 ▲산림분야 활용서비스 개발 ▲위성정보 운영 인프라 구축 ▲산림위성 거버넌스 마련 등 4대 핵심 전략 및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4대 핵심전략을 풀어보면 먼저, 농림위성개발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촌진흥청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사업으로 성공적인 농림위성을 개발한다.

이어서, 위성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 검보정(위성원격탐사에서 센서의 광학적인 보정과 분석된 환경 인자값을 현장 값과 비교하여 확인·검정하는 일련의 과정) 등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기후변화 대응, 산림재해·경영에 대한 산림정책 및 대국민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3년 위성 발사에 맞춰 우주에서 관찰한 위성정보를 지상에서 수신하고 관리하기 위한 인력 및 활용시스템을 구성한다.

이밖에도, 산림위성으로 축적되는 다양한 산림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와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 등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농림위성 개발에 따른 연차별 세부적인 기본계획이 마련된 만큼 기존 산림관리 방식을 사람 중심에서 원격탐사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하여 스마트임업 실현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