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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도기술, 최고등급 안전성 국제인증 취득신우이엔지 개발 ‘신호용품인 선로변 제어장치’ SIL4 받아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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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9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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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신우이엔지가 국내기술로 개발한 철도 신호용품인 선로변 제어장치(LEU : Line-side Electronic Unit)가 지난 2월 최고 등급의 안전성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TṺV SṺD는 신우이엔지의 선로변 제어장치에 SIL 4(Safety Integrity Level 4)를 부여했다. 이는 장애발생 빈도가 1억분의 1∽10억분의 1 수준의 품질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을 다각적으로 지원해온 결과, 이 같이 국내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한 첫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억원(총 소요비용 2억4천300만원 중 41%)의 자금과 종사자 교육을 지원했다.

선로변 제어장치(LEU : Line-side Electronic Unit)는 지상 정보전송 장치인 발리스(Balise)와 지상 신호기 사이에 신호정보를 전달하여 철도 안전을 확보하는 주요 철도 신호용품으로, 이번에 최초 국산 기술이 국제 안전성평가 결과 1~4등급 중 최고 등급인 4등급을 취득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국제인증 취득으로 인해 그간 국내 LEU 시장에서 사용되던 해외 수입품을 저렴한 자국 기술로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국제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해외 철도시장 입찰 참여자격을 획득하고, 국제적 신인도도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해외 철도시장 경쟁력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기준 국내 LEU 시장규모는 연간 약 200억원이고, 국산 LEU는 외산품 대비 1대당 약 1천만원(집중형) ~ 1천500만원(분산형) 가량의 비용절감이 추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선로변 제어장치(LEU) 기술의 국제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국내 우수한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하여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20년에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018년 4건, 2019년 9건 총 13건의 지원대상을 선정하여 건당 최대 1억원까지 국제인증 취득비용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170여 명의 철도업계 종사자가 국제인증 취득 관련 교육을 이수하여 업무에 활용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의년 2배 수준인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만큼 사업 초기 지원규모를 확대(착수 시 지원비율, 40%→70%)하고, 종사자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대상 규모도 넓힐 예정이다.

2020년도 신규 지원기업은 4월1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협회 홈페이지(rail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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