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8천677건으로 전월(11만5천264건)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4월20일 2020년 3월 주택 매매거래양을 이 같이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5만1천357건) 대비 111.6% 증가, 5년평균(8만2천237건) 대비 32.2% 증가한 것이다.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되며, 3월 매매거래량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32만5천275건으로 전년동기(14만5천87건) 대비 124.2%, 5년평균(20만9천357건) 대비 55.4% 각각 증가했다.

3월 수도권 거래량은 6만5천51건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 전년동월 대비 190.7% 증가, 지방은 4만3천626건으로 전월 대비 10.6% 감소, 전년동월 대비 50.5%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으로 수도권 거래량은 18만6천88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95.5%,  지방은 13만8천386건으로 69.1% 각각 증가했다.

3월 아파트 거래량은 7만9천615건으로 전월 대비 9.2% 감소, 전년동월 대비 150.7% 증가, 아파트 외 거래량은 2만9천62건으로 전월 대비 5.2%, 전년동월 대비 48.3%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24만3천24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3%,  아파트 외 거래량은 8만2천32건으로 52.7% 각각 증가했다.

한편, 3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천758건으로, 전월(22만4천177건) 대비 10.9% 감소, 전년동월(17만7천238건) 대비 12.7% 증가, 5년평균(17만1천982건) 대비 16.2% 증가했다.

3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59만7천514건으로 전년동기(53만3천159건) 대비 12.1%, 5년평균(47만3천798건) 대비 26.1% 증가하여 예년을 상회하는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7%로 전년동월(42.0%) 대비 1.3%p 감소, 전월(40.4%) 대비 0.3%p 증가했다.

3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3만6천916건으로 전월 대비 8.4% 감소, 전년동월 대비 16.0% 증가, 지방 전월세 거래량은 6만2천842건으로 전월 대비 15.8% 감소,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3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9만1천89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5.9%  증가, 아파트 외 전월세 거래량은 10만7천86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3월 전세 거래량은 11만8천42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5.2% 증가, 월세 거래량은 8만1천330건으로 9.3%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39.9%로 전년동기(40.9%) 대비 1.0%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