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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 현대화에 국가·지자체·공공기관 협업행복주택과 역사 현대화 사업 결합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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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8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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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손잡고 낡고 이용이 불편한 서울 금천구청역사를 현대화하고 유휴 부지는 주거공간으로 활용하는 합작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금천구, LH, 코레일과 함께 노후역사를 생활SOC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새롭게 조성하고,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과 더불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금청구청역 현재 모습
   
금청구청역 복합개발계획 조감도

1981년 건립된 금천구청역은 서울시 내 역사 중 출구가 하나뿐인 유일한 역으로 금천구 종합청사 입지, 도하단 미니신도시 개발 등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여 시설개선 등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인근에 폐(廢)저유조와 연탄공장이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역사 이용에 불편을 겪는 등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국토부는 그동안 3자 협의체와의 적극적인 협의·조정을 통해 ‘행복주택과 복합역사 동시개발’이라는 밑그림을 그리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노후된 시설을 현대화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복합역사로 재탄생시키는 한편, 폐저유조 부지를 활용해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청년수요를 유인할 주택, 창업공간, 편의시설 등도 마련한다.

우선 금천구청역은 기존의 낡은 역사(연면적 900㎡)를 철거하고 연면적 1천600㎡ 이상의 규모로 2배 가까이 확장함과 동시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근린생활·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역사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양천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폭 20m, 길이 66m)를 확보하여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역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폐저유조 부지에 조성되는 행복주택은 인근 산업단지·대학교 등 지역수요를 반영하여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총 23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코레일에서 복합역사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5월중 공모(BOT방식)하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착공(2025년 완공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무시설(1천600㎡)은 코레일에 귀속하고, 기타 비역무 수익시설 등은 30년간 민간에서 운영 후 소유권·운영권을 코레일에 귀속한다.

행복주택 사업과 복합역사 개발이 결합된 주택사업계획이 8월에 신청되면 연내 사업승인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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