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은 6월23일 오후 2시 한국주택학회(회장 지구현)와 공동으로 ‘글로벌 도시의 주택시장과 정책’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건산연은 코로나19로 잠시 소강상태이나 한국을 비롯해 다수의 국가에서 도시 주택가격 급등으로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저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안정세를 쉽게 속단하기도 쉽지 않아, 이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국의 주택시장 상황과 정책적 대응을 확인하고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는 ‘유럽·북미’와 ‘아시아·태평양’, 두 세션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주택시장과 정책 대응을 살펴본다.

우선 건산연 허윤경 연구위원이 독일, 이태희·김성환 부연구위원이 영국, 그리고 명지대학교 김준형 교수가 미국 시장을 발표한다. 이어 경기대학교 김진유 교수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이호준 박사과정이 호주, 김선영 도쿄도시대학 연구원이 일본, 싱가포르국립대 이관옥 교수가 싱가포르 시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 서강대학교 김경환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서울연구원 남원석 연구위원, 건국대학교 노승한 교수, LHI 진미윤 선임연구위원, 국회입법조사처 장경석 조사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당일 실시간 온라인 참가는 홈페이지(www.cerik.re.kr)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