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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한달만에 다시 하락세 전환건산연 “분양가상한제 우려, 8월에도 6.6p 하락 전망”
한양규 기자  |  jakyos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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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3  18: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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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한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일 7월 CBSI가 전월 대비 1.9p 하락한 77.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BSI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60선의 부진을 지속하다 6월에 14.6p 반등한 79.4를 기록했다. 하지만 7월에는 다시 1.9p 하락, 77.5를 기록했다.

건산연은 하락세 이유에 대해 혹서기 공사가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부양을 위한 공공공사 발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통상 7월 혹서기 공사 물량이 감소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지수가 전월 대비 2∼5p 정도 감소하는데 이러한 계절적인 영향이 지수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에 전망한 7월 지수는 경기부양을 위한 공공공사 증가에 대한 기대로 80선 이상(84.1)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수에서 나타나듯이 실제 발주 물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8월 CBSI는 7월 대비 6.6p 하락한 70.9로 전망된다. 박 부연구위원은 “여름철 비수기의 계절적 영향과 함께 7월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등 건축공사를 중심으로 공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100을 넘으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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