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신문
뉴스건설산업
정부 기금 여유 자금 활용해 인프라투자에 나서야건산연 ‘인프라 투자 확대 위한 정부 기금 활용 방안 보고서’
한양규 기자  |  jakyosung@nate.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0.15  18:29: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부기금을 활용해 인프라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0월12일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 기금 활용 방안 보고서를 통해 중앙부처가 관리하는 67개 기금의 전체 운용 금융자산(2019년 말 기준) 1천236조7천억원의 상당 부분이 단순히 금융기관 예치금 형태로 운용되고 있으며, 그 운용 수익률은 정기예금 금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건산연의 김정주 연구위원은 “이같은 기금들의 운용 상황은 실질적으로 국민의 재산인 기금 여유자금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준 재정자금인 기금의 여유 자금을 국가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프라 사업에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별 기금의 근거 법률이나 자산운용지침에서는 국공채나 금융기관 발행 증권에 대한 투자가 허용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인프라 사업을 기초자산으로 기금의 목표수익률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공공채권을 발행할 수 있으면 기금 관리주체들의 입장에서 투자 유인이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정부는 지난 7월에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통해 우리 경제의 ‘디지털화’와 ‘그린화’를 촉진하기 위한 투자 전략을 구체화했다.

하지만 정부 재정 상황 악화가 투자 실행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구체적인 자원조달 및 투자 형태로는 자본시장법상의 ‘집합투자기구’를 활용해 기금들의 여유 자금을 흡수한 뒤,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시행자’에게 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프로젝트 다수를 ‘번들링’(bundling)한 뒤 유동화하는 방식과 함께 제3의 보증기관이 수익증권에 대한 최저 수익률을 보증하는 방안이 추가된다면 기금 관리주체들의 입장에서 투자 유인이 충분할 것이란 주장이다.

김 연구위원은 “정부 기금의 여유자금을 활용할 경우 민간투자사업에 비해 조달비용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노후인프라 등 수익성이 낮지만, 공익적 차원에서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투자가 가능해질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이슈인 노후 인프라에 대한 투자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도 이같은 방식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건설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양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건설관련 협회장의 조합 운영위원장 겸직 제한해야”
2
건설공제조합 노조, 예산 삭감에 강력 반발
3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건설사 경쟁력 핵심은 ‘인력’
4
바스프 건설화학 부문, 론스타 자회사에 매각
5
승강기안전공단, 개별승강기 인증비용 무려 24배 올려
6
전기·정보통신·소방공사 지역제한 10억으로 확대
7
3기 신도시 교통부담금 총사업비의 20% 일괄 반영
8
올해 무순위 줍줍, 신청·당첨 모두 30대 최다
9
LH 행복주택 공가 문정부 출범이후 9배 증가
10
대기업 위장계열사 신고에 포상금 지급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40-827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3번지 연합빌딩   |  대표전화 : 02-778-7364  |  팩스 : 0505-115-8095
등록번호 : 서울다06467 | 법인명 : (주)글로벌건설산업신문 | 발행인 : 최무근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무근
Copyright 2011 건설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