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혁신조달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술혁신을 달성한 최고의 공공기관에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기업에 ㈜웃샘이 선정됐다.

조달청과 기획재정부는 11월2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국회인사와 혁신조달 추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차관들을 비롯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에 참석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격려했다.

혁신조달 성과 창출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총 35개의 사례, 혁신기업 24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4개 기관, 4개 기업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전문가 평가 70%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국민투표 30%로 진행된 본선 심사에는 전문가 5인와 광화문1번가를 통해 모집된 국민평가단 5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여했다.

심사단은 공공성, 사회적 가치, 혁신조달 추진성과, 국민생활 향상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공공기관중 한국토지주택공사, 기업중에는 ㈜웃샘이 차지했다. , 금상은 공공기관은 경상남도가, 기업중에는 ㈜네스앤텍과 이노넷(주)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공공기관은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전력공사가, 기업은 루씨엠(주)가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기관과 기업들은 향후 공적심사를 거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등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