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거래량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이 총 9만3천68건으로 집계됐다고 5월30일 밝혔다. 이는 전월(10만2천109건) 대비 8.9% 감소한 반면 지난해 같은달 (7만3천531건)보다는 26.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근 5년 평균(72,797건) 기준으로는 27.8% 급증한 수준이다. 연도별 4월 거래량은 2017년 7만5천건→(2018)7만2천건→(2019)5만7천건→(2020)7만4천건→(2021)9만3천건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만5천12건)은 전월 대비 8.8%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1% 늘었으며 지방(4만8천56건)은 전월 대비 8.9% 줄어든 반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31.0% 증가했다.

아파트(5만9천232건)는 전월 대비 15.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1.0%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3만3천836건) 주택은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37.8% 각각 증가했다.

한편 4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8만6천560건으로 조사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21만9천457건) 대비 15.0%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17만216건)보다 9.6%,  5년 평균(150,999건) 대비 23.6% 늘어났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