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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최다 사망사고국토부, 건설사·발주청·지자체 명단 공개
한양규 기자  |  jakyos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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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1  18: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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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축물 붕괴사고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분기 최다 사망 사고를 냈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7월21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부터는 대형 건설사뿐 아니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를 포함해 공개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2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11개사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최다인 9명의 사망 사고를 냈다.

이어 대우건설이 2명을 비롯  현대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효성중공업, 두산건설, 대방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대보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9개 건설사에서 각 1명씩의 사망사고를 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는 ㈜한솔기업, 대우에스티, 한강이앰피, 화엄토건㈜, 동신피앤피㈜, ㈜성한건설, 금풍건설이엔씨㈜, ㈜공산건설, 삼광건설(주) 등 9개사다.

또한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로 3명이 사망했고,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각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는 경기도로 화성시 2명, 파주시·포천시·하남시·처인구·남양주시·김포시·평택시·광명시에서 각 1명씩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광주광역시에서 9명, 서울특별시 5명, 인천광역시 4명, 부산광역시 3명, 충청북도 2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1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9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163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4월부터 지난달까지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157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이중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가 불량한 현장에 대해서는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벌점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발표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뿐만 아니라 하도급사까지 공개해 보다 책임있는 현장시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수칙 미준수, 관리부실 등으로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시공사에 대해서는 특별점검 시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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