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신문
오피니언사설
전력대란, 탈원전이 근본 해답이다
한양규 편집국장  |  jakyosung@nate.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7.23  18:55: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비상대책을 내놨다. 전국적인 폭염에 전력 수급 우려가 커지자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냉방기 가동을 일부 제한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 자제 요청은 최근에는 거의 없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다. 

가동을 미루며 세워뒀던 원전도 다시 돌리기로 결정했다.  신월성 1호기와 신고리 4호, 월성 3호기다.

원전 3기 재가동은 전력예비율을 2%포인트 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특보에도 대정전 위기에서는 벗어난 것이다.

그렇다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니다. 

이런 임기응변식 처방은 당장 급한 불은 끌수는 있지만 근본대책과는 거리가 멀다.

사실 최근과 같은 전력 대란은 정부의 탈원전정책에서 초래한 바가 크다. 정부는 그동안 원자력 발전을 홀대해 원전 공사를 잇따라 중단시켰다.

탈원전을 고집하면서도 그동안 전력 수급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폭염이 이어지자 원전에 손을 벌리고 있다. 원전만 정상 가동했더라도 이같은 임기응변식 처방은 필요 없었을 것이다. 이번 원전 3기 가동은 원전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걸 여실히 확인시켜줬다. 

탈원전이 근본해답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찜통더위를 우리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연결해 비판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탈원전이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시각으로는 앞으로도 잇따를 전력대란을 해결하기 쉽지 않다. 

말로만 탈원전이 아니라고 할게 아니라 정책으로 보여줘야 한다. 잘못됐다고 평가받는 정책은 수정해야 마땅하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원전 아집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게 바로 여름철 찜통더위와 전력대란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해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저작권자 © 건설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양규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전 국민 어디서든 30분내 간선도로 접근 가능해 져
2
미공개 정보 이용 공직자 부동산 투기 엄격 관리
3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규제 완화
4
서울시-건축사회, 해체공사장 현장점검반 시범운영
5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 2파전 확정
6
부동산원, 노·사 공동 코로나19 극복 위한 비상키트 지원
7
2025년부터 모든 철도역에 ‘제로에너지‘ 전면 적용
8
건축의 날 기념식, 온라인 개최
9
현대건설,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10
전남 나주시, ‘디지털 지적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40-827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3번지 연합빌딩   |  대표전화 : 02-778-7364  |  팩스 : 0505-115-8095
등록번호 : 서울다06467 | 법인명 : (주)글로벌건설산업신문 | 발행인 : 최무근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무근
Copyright 2011 건설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