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경기가 개선될 전망이나 수익성 악화문제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10월 건설경기실사지수와 9월 수주실적을 담은 RICON 경기동향을 발표했다.
 
 이달 건설경기실사지수는 67.5로 9월(58.1)보다 9.4p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61.8)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자재와 기능인력 수급과 소요비용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문제는 단순히 공사수주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5조2천840억원으로 전월보다는 11.4% 감소했지만 작년 동월대비 9.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1조5천540억원,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3조7천300억원이다

 연구원의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자재와 기능인력, 건설장비 수급문제는 건설현장의 증가로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비용증강에 따른 수익성 악화문제는 여전히 건설업계의 난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