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직선제로 치뤄질 ‘제14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는 1월 7일 회장선거 공고를 내고, 오는 1월13일부터 19일까지 후보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후보 자격은 협회 정회원으로 5년 이상(회원자격 정지기간은 제외) 및 건설관련분야 경력 15년 이상이며, 2년 이상 회비를 납부하지 아니하거나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자격정지 또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아 회원자격이 정지된 회원은 제외된다.

또 후보에 등록하려면 정회원 100인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하고, 2천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는 1월 27일 확정되며, 2월 9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후보자 지상토론회를 한차례 가진 후, 3월 1일 9시부터 3월 4일 18시까지 전자투표가 실시된다.

당선인은 전자투표 마감일인 3월4일 유효투표의 최다득표순으로 바로 확정한다. 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후보자가 1인인 경우에는 무투표 당선된다.

이와 함께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0개 직무분야별 제10대 기술인회장’과 ‘협회 제10대 대의원선거’도 공고하고, 협회장 전자투표와 함께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