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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전년보다 절반이상 줄어국토부,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 공개
한양규 기자  |  jakyos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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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4  0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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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건설사 사망사고가 지난해보다 절반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건설업계가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7월 22일 공개했다.

국토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으로, 전 분기(14명) 대비 35.7%  감소했다. 전년 동기(20명)보다는 55%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8개사다. 이중 에스케이에코플랜트의 2개 현장에서 각 1명씩,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디엘이앤씨, 두산건설, 한라, 씨제이대한통운, 강산건설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생겼다.  

디엘이앤씨에서는 3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는 에스케이임업, 동흥개발, 네존테크, 강구토건, 조형기술개발, 현대알루미늄, 종합건설가온, 와이비씨건설 등 8개 사다.

2분기 중 공공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이며, 민간공사는 35명이다.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9개 기관으로, 이 중 에스지레일이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2분기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국토부는 1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7개 대형건설사와 6개 관련 하도급사의 133개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4~6월까지 3개월간 불시점검을 벌였다.

이중 4분기 이상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과 중대건설사고가 발생한 HDC현산의 일부 현장에 대해서는 점검 기간을 확대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총 245건의 부실사항을 적발했고 특히 정밀점검을 실시한 9개 현장에서 벌점 3건, 과태료 5건 등 69건의 부실사항을 찾아냈다.

국토부는 품질시험계획을 누락하거나 부적정하게 품질시험을 실시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건에 대해서는 이의제기 절차를 진행한 뒤 벌점, 과태료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2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9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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