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여름철 옥외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 담당 임원 등이 함께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이 섭씨 31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취약 시간대에 안전 순찰조를 운영,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취약 근로자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전 현장에서는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운영하고 강제 휴식을 부여하는 ‘휴식 시간 알리미’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예상 지역의 토사 유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강화하고 있다. 

작업·안전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침수지역 작업 시 감전과 익사 사고도 대비한다. 이를 위해 안전 표지판 설치, 구명환을 비치하도록 하는 등 안전을 위한 작업절차를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HDC현산은 CSO조직을 중심으로 안전 품질 기술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 확립을 통한 중대재해 ZERO화를 목표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험성이 높은 현장에 대해 밀착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정익희 CSO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안전 점검의 날 홍은13구역재개발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한 모습. 왼쪽에서 두 번째가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C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