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원장 김태곤)은 8월 5일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원에서 인도네시아 도로국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안전 종합관리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원은 건설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타워크레인 및 기중기, 굴착기 등 중장비에 대한 종합안전관리를 비롯해 건설기계 매연검사 기술지원, 조종사 안전교육 등 사업을 중심으로 ODA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원 양억만 부장(가운데)과 인도네시아 공무원들과 건설기계 종합안전관리 제안설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안전관리원은 올해는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건설기계 안전관리분야 ODA사업에 대한 제안설명 등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 수원국 초청연수사업 추진 및 현지 수원국 지원 사업추진 등 점차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안전관리원 김태곤 원장은 “건설기계 안전관리는 아직 ODA분야에서는 미개척 사업에 해당하는 만큼 수요는 많을 것이라“며 “이제 시작단계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인도네시아 등 국가들을 대상으로 ODA사업을 진행한다면 수원국 건설현장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