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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의원 “한국산업인력공단 6급 직원 1억원 넘게 횡령”“공금 횡령 직원 개인적 일탈로 마무리하려는 안일한 생각 버려야”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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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2  08: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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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한 직원이 시험 감독관한테 주는 수당을 부풀려서 신고한 뒤에 몰래 챙기는 방식으로 1억 원 넘는 돈을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씨는 국가기술자격 상시 실기시험 예산을 집행하면서 시설장비사용료와 시험위원 수당을 지인에게 지급하고 되돌려받는 등 1억1천8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6급 직원이었던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조리 기능사와 굴착기 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업무를 담당했다.
   
A 씨는 혼자 시험을 감독하면서 공단에는 두세 명이 감독했다고 허위로 보고한 다음, 수당을 지인 계좌로 입금하고 다시 돌려받는 식으로 6천300만 원 넘게 챙겼다. 또 시험장 사용료를 해당 시설에 제대로 주지 않고 자신의 주머니에 넣기도 했다.
  
임 의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횡령 외에도 시험 문제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문제를 잘못 선정하는 등 부실하게 시험을 관리한 일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도덕성을 망각하고 공금을 횡령한 직원의 개인적 일탈로 마무리하려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현재 경찰 수사 중이긴 하나 내·외부인의 공모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는 물론 공단의 책임자인 이사장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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