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부문은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8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주체별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3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 이에 반해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69조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17조4천억원을 나타냈다.

건축의 경우 상업용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늘면서 6.8% 증가한 65조3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33조9천억원, 51~100위 기업은 1.1% 감소한 5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101~300위 기업은 7조3천억원으로 18.7% 증가했으며 301~1천위 기업은 6조7천억원으로 21.1% 늘어났다. 그 외 기업도 29조2천억원으로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는 수도권이 42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비수도권이 40조3천억원으로 9.2%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51조1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비수도권도 31조3천억원으로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