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이달 중 총 198건, 3조 9천억원 규모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 원, 공사 100억 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사의 경우 서울시 기반시설본부 수요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건축·시스템이 발주된다. 1공구는 2천770억원, 2공구는 2천42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방식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으로 추진된다.

또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수요처인 순창 인계~쌍치 도로시설 개량공사도 입찰이 진행된다. 1공구는 497억원, 2공구는 714억원이 공사비로 책정됐다.

‘종합심사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630억원 규모의 경기도 성남시가 수요처인 판교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용량 증설사업도 이달중 집행된다. 

처리시설 증설(2만㎥/일), 오수중계펌프장(1만6천㎥/일) 및 하수관로(1.73㎞)를 신설하는 공사로 ‘종합평가제‘로 추진된다.  

물품의 경우 1천584억원 규모의 덕타일 주철관공사가 단가계약으로 집행된다.  

조달청은 수도용 자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KS 및 KC 인증을 받은 제조업체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해 ‘희망수량 경쟁입찰‘로 공고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또 코로나 등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3천5백만개(88억원)의 보건용 마스크 비축사업을 발주한다.  

이와함께 571억원 규모의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수요의 국가항만 중형 소방선(2척) 건조 구매사업도 이달중 발주된다.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요처인 인천국제공항 4단계 전광판 구매설치사업도 이달중 집행된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사용되는 전광판의 상세 설계, 구매·설치, 시험·검사, 시운전 등의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입찰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을 적용한다.    

용역의 경우 한국재정정보원 수요의 2023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전산장비 통합유지관리사업이 발주된다.

국가 재정정보를 통합관리하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전산장비를 통합유지관리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2년간 장기계속사업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된다.  

이밖에 방위사업청 수요의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과 차세대 조세정리시스템 구축(한국자산관리공사 수요) 사업등도 이달에 집행된다.

한편  자세한 입찰진행 현황은 나라장터에 접속하면 ‘입찰정보 → 계약진행현황 → 조달청 계약요청 및 진행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