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을 추진중인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가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적용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업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충청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절감을 통한 친환경 전시관 구축을 위하여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이용하여 히트펌프를 통하여 냉난방에 이용하는 신기술로 탄소중립실천을 통한 RE100 구현에 기여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청주전시관 인근에 광역상수도 원수가 통과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여 공사원가 절감은 물론 친환경 전신컨벤션 센터 건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충북 청주전시관은 2024년 말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인근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9,725㎡ 규모로 금년 공정율 10%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