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CJ대한통운의 인천 ICC2 센터 및 안성 MP 허브터미널,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 스타트투데이2센터(STL) 등 4개소를 올해 스마트물류센터로 추가 인증한다고 6월 6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물류 장비 및 시스템에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2021년 도입돼 18개소, 지난해 15개소를 인증한데 이어 올해 4개소가 1차로 신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은 곳은 첨단 장비 구입 및 시설 건축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대출이자의 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센터 4개소는 AI 기반 화물자동분류장비, 창고관리시스템 등을 갖춰, 화물의 입‧출고‧보관 등 물류처리 전반을 자동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천 ICC2센터는 화물의 해외통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국제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국토부 강주엽 물류정책관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민간이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물류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써 기업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