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전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20조 7천296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4조 9천7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대우건설이 9조 7천683억원으로 전년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7월 31일 이 같이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며,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천675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9천877개사의 86.4%이다.

올해 업종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토목건축(토목+건축) 업종의 경우,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디엘이앤씨, 한화 순이며, △토목 업종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지에스건설(주),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디엘이앤씨, 계룡건설산업, 두산에너빌리티, 디엘건설 순이고, △건축 업종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디엘이앤씨, 한화 순이다.

그 외 △산업 환경설비 업종은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에코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순이며, △조경 업종은 제일건설, 삼성물산, 대정골프엔지니어링, 금강주택, 대방건설, 에스케이임업, 대우건설, 대광건영, 라인산업, 지에스건설 순이다.

주요 공사종류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지하철의 경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삼성물산 순이고, 아파트의 경우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현대건설 순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