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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방지’에 대한 건설업계 논의는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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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9  12: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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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전국 427개 민간 무량판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부실시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총 427개 현장(시공중 139개, 준공 288개)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시공 중인 1개 현장에서만 설계도서상 전단보강근 누락이 발견됐을 뿐 , 나머지 시공 및 준공 현장 모두 철근 누락이 발견되지 않았고, 콘크리트 강도도 적정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실시공 등은 없었다는 것이다. 

이번 전수조사에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기관과 함께 해당 지자체 및 국토안전관리원이 조사에 입회했고, 조사 완료 후 국토안전관리원의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도 진행했다. 특히, 준공된 아파트 288개 현장은 원하는 경우 입주민이 직접 입회(121개)한 가운데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실시했다고 들린다.

참으로 다행스런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도 국민불안이 해소됐고, 건설업계도 지난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받아왔던 ‘순살아파트’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건설업계는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하고, 기회 있을때 마다 “반성”과 “재발방지 방안 마련”을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

정부가 발빠르게 민간아파트까지 전수조사를 확대하고 그 과정에 투명성을 높여서 국민의 걱정을 불식시킨 것은 평가받을만 하다. 

그러나 다행이라고 가슴만 쓸어내려서는 안된다. 되돌아보면, 건설업계는 정부가 민간 무량아파트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동안, 그 결과에 대해  낙관하지 못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 사이 E&E포럼 등 건설업계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논의했던 여러가지 고민들을 멈춰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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