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2월 3조7천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는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5조원)에 비해 1조3천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4천억원, 3년물 7천억원, 5년물 6천억원, 10년물 7천억원, 20년물 2천억원, 30년물 1조원, 50년물 1천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천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은 12월 13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규모와 매입대상 종목은 11월 28일 17시에 국채시장 홈페이지(ktb.moef.go.kr) 및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11월 실제 발행 규모는 6조8천936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1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61조7천63억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