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취임식

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26일 취임했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념이 아닌 현실과 시장 원리에 기초한 주택정책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과 희망의 주거 사다리를 복원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PF 연착륙 등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구 형태, 소득 수준에 맞춰 다양한 주거 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규제와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할것과,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 전략 조속한 제시와 공공임대, 뉴홈, 일반 분양주택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안정망을 강화함으로써, 무너진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시급히 복원”할 것 등을 주문했다.

특히 “설계-시공-감리 간 상호 견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부실시공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