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안부의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방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행전안전부는 2월 5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 하였으며, 주요 방안은 △ 투자여력 확보 △ 투자절차 간소화 △ 투자영역 확대 △ 투자유인 제공 △ 투자 신속집행 등 총 5개를 골자로 한다.

이번 방안에서 가장 주요한 사항은 투자여력 확보이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지방공기업에 자본금 출자를 유도하여 자금조달을 용이하도록 하며,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방공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공사채 발행한도를 상향하여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토록 하고, 공사채 발행 심의 시 지자체 대행사업 교부금을 부채에서 제외하도록 하여, 재무부담 완화를 통한 신규사업 추진 여력을 확대시켰다.

특히나 공사채 발행 심의 시 대행사업 교부금 부채 제외는, 공사에서 ‘23년 7월부터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건의하여 반영된 사항으로, 이를 통해 약 3천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게 되어 음성 휴먼 스마트밸리 및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등의 신규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시 공사채 발행한도가 기존 300%에서 350%까지 증가되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주택사업 강화를 위한 공공주택부를 신설하고, LH공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하여 오송 제3국가산단 및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위해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주택 공급,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중부내륙권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건설 등 다양한 도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