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업무 애로, 직무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금년부터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상담업체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상담을 통해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은 직원들의 신체·정신·사회적 아픔을 다루며 직무만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근로자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찾아가는 스트레스 코칭’(2024.2.21.)

충북개발공사에 근무 중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으로 연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직무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개인 심리·정서문제, 가족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상담 지원 외에도 비대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 완화와 마음건강 회복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 도입 홍보를 위해 21일에는 공사 쉼터에서 직원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스트레스 코칭’을 개최하고, 동시에 직무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음건강 진단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은 “충북개발공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 모두 소중한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출근이 신나는 회사, 직원 모두가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