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이상일)는 3월8일 설비건설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본회 대의원 보궐선출의 건을 원안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상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경제가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경기 또한 당분간 빠른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월 총선과 12월 대선 등으로 국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과당경쟁에 의한 저가투찰을 지양하여 업계 스스로 제값을 받는 공사만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갈 방안임을 강조하고 덤핑수주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사 임직원 자녀 및 수도권대학 설비관련학과 장학생21명을 선발하여 2012년도 장학금 3천8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하여 전 회원사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