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전경

올해 ‘건설기술인의 날’ 은탑산업훈장은 김만장 (사)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이사와 배대권 세기경영기술연구원 대표이사에게로 돌아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3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가치, 혁신, 신뢰, 화합’을 주제로  ‘2024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건설공사의 안전컨설팅과 안전진단 평가모델 구축 등 국내 건설안전 발전에 공헌한 김만장 이사와, 난방에너지 절감과 층간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및 건설산업 품질경영체계 확립에 기여한 배대권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산업포장은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이사와 송경현 ㈜제일기초이엔씨 본부장, 대통령 표창은 박치면 ㈜에스코컨설턴트 대표이사 등 5명, 국무총리 표창 및 장관 표창은 이창훈 ㈜다산컨설턴트 전무 등 35명에게 수여했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기념사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건설 관련 단체장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위상이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가 환호하는 ‘K-건설’에 이른데는 건설기술인의 역할을 빼 놓을 수 없다”며 “앞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확립, 건설산업 고부가치화, 건설문화 혁신 등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술인협회는 “Breakthrough WITH Engineers”를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100만 건설기술인의 구심점이 돼, 건설기술인의 위상 제고와 건설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대문자로 표기된 WITH에서 W는 가치(Worth), I는 혁신(Innovation), T는 신뢰(Trust), H는 화합(Harmony)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