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축허가 면적은 2012년 보다 11.6% 감소한 1억2천702만4천㎡, 동수는 2.4% 감소한 22만6천448동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2013년 건축허가ㆍ착공ㆍ준공 현황에 따르면, 착공 면적은 0.2% 감소한 1억213만9천㎡, 동수는 1.4% 감소한 18만9천49동이며,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1천357만4천㎡, 동수는 1.8% 감소한 18만6천996동으로 파악됐다.

작년 하반기만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허가 면적은 감소한 반면 착공, 준공 면적은 모두 증가했다.

2013년 건축허가, 착공 및 준공의 주요특징은 먼저,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17.0%) 및 착공(-1.0%)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 면적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10.0%)했다.

이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착공물량(2010년 4.7%, 2011년 54.2%, 2012년 3.3%)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전년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2.8%), 착공(7.0%), 준공(2.2%)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건축허가의 경우 제1종근린생활시설(3.7%), 제2종근린생활시설(2.6%), 판매시설(44.1%)은 증가했으며, 업무시설(-19.6%)은 감소했다.

이어, 오피스텔의 허가, 착공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공면적의 경우 수도권(129.7%)이 지방(58.6%)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한,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이 2010년 이후 3년 연속 상승(2010년 29.1%, 2011년 9.0%, 2012년 5.0%)하다가 2013년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37.6%)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과 비교하여 수도권(-58.6%)은 크게 감소한 반면, 지방(5.5%)은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도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9%인 10만1천728동, 100～200㎡ 건축물이 4만1천698동(18.4%), 300～500㎡ 건축물이 3만694동(13.6%) 순이다.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5%인 8만6천94동, 100～200㎡ 건축물이 3만4천95동(18.0%), 300～500㎡ 건축물이 2만6천112동(13.8%) 순이다.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9%인 7만6천537동, 100～200㎡ 건축물이 3만4천576동(18.5%), 300～500㎡ 건축물이 2만7천895동(14.9%)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1.3%인 3천970만2천㎡, 법인이 5천714만㎡(45.0%), 국ㆍ공유가 1천67만1천㎡(8.4%)이고,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9%인 3천356만2천㎡, 법인이 5천205만4천㎡(51.0%), 국ㆍ공유가 565만1천㎡(5.5%)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0.9%인 3천509만9천㎡, 법인이 6천61만㎡(53.4%), 국ㆍ공유가 637만5천㎡(5.6%)이다.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540만5천㎡(4만5천121동), 287만2천㎡(1만361동), 116만5천㎡(1천423동), 42만5천㎡(662동) 멸실됐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주거용 전체의 63.1%인 340만8천㎡(3만9천508동), 아파트가 66만3천㎡(225동), 다세대주택이 44만5천㎡(1,735동)이며,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상업용 전체의 40.3%인 115만8천㎡(4천649동),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112만3천㎡(4천466동), 업무시설이 15만9천㎡(128동) 멸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