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권영철)는 경부선 등 6개소에 대해서 재해예방 공사를 5월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착공되는 6개소는 경부선 경산～삼성등 4개소, 경전선 북천～횡천 1개소, 진해선 창원～신창원 1개소 등이다.

이번 공사는 열차안전운행 확보 및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공사로서, 금년에는 9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예방공사가 시급한 개소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여 금년 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비탈면 붕괴가 우려되는 경부선 경산역～삼성역 사이 등 4개소에 대해서 낙석방지를 위한 옹벽을 설치하고, 경전선 등 2개소에 대해서는 급경사지 비탈면 보강은 물론 홍수에 대비한 집수정 설치 및 물막이 공사도 병행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서 재해가 우려되는 개소는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