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 전월세거래량은 총 11만2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13만2천건에 비해서 15% 감소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누계기준으로는 총 99만6천건이 거래돼,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으며, 최근 3년 동기대비는 9.5% 증가했다.

2011년 이후 전년동월대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월세물량 동반증가, 월세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청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만5천188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했고, 지방은 3만7천11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6.9% 증가(5만3천7건), 아파트 외 주택은 4.1% 증가(4만5천262건)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했으며, 월세는 4.2% 증가했다.

전월세 시장에서의 월세비중은 40.1%로, 전년동월대비 0.4%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