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서울시와 합동으로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수요’ 조사결과 서울에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약2만3천호가 이주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포주공3, 개포시영 등의 단지가 포함된 강남4구(강동, 강남, 서초, 송파)에서는 약1만1천호가 이주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시 등 수도권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주수요를 반기마다 조사하고 있으며, 이주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군·구(청)에는 이주상담센터 설치, 인근지역 및 유사가격의 주택공급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통해 이주수요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