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 결과, 공모에 참여한 37개 정비구역 중 서울 강북2구역 등 전국 6개 시·도, 15개 정비구역이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접수를 마감한 지난 1월13일부터 한국감정원과 함께 지자체 자체평가 검증 및 현장실사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상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된 15곳은 △서울 ▲강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33세대) △경기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2천278세대) ▲의정부 장암생활권3구역 재개발사업(603세대)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666세대) △인천 ▲금송 재개발사업(1천942세대) ▲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1천384세대)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1천524세대) ▲부평4구역 재개발사업(1천784세대)▲미추8구역 재개발사업(2천744세대) ▲송림1,2동(현대상가) 재개발사업(1천951세대) △충남 ▲천안 원성동 재건축사업(1천800세대) △대구 ▲내당내서 재건축사업(356세대) △부산▲우암1구역 재개발사업(1천776세대) ▲우암2구역 재개발사업(2천691세대)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1천806세대) 등으로공급가능물량은 총 2만3천638세대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접수를 마감한 지난 1.13일부터 한국감정원과 함께 지자체 자체평가 검증 및 현장실사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감정원의 현장실사에서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지자체가 제출한 행정지원 계획의 현실성, 뉴스테이 추진 의지를 검증하고, 지자체가 임대사업성의 근거로 제출한 대규모 산단 등을 방문해 잠재적 임대수요를 확인하는 한편, 이주수요 영향도 검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후보구역의 정비조합은 조합 총회를 개최해, 뉴스테이 도입을 의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정비구역으로 선정된 후보구역은 2월17일부터 6개월 이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야 하며, 기한 내 선정하지 못하는 경우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구역 선정을 철회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가격협상을 완료한 정비조합은 지자체를 통해 국토부에 기금지원 신청을 해야 하며, 국토부는 해당 사업의 기금지원 적격성을 검토한 후 기금지원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같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간 부여 등으로 사업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철저한 사업성 검증을 통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도심 내 정비구역에 뉴스테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기금지원 신청접수는 4월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각 후보 구역의 업무추진 추위를 지켜보며 신청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구역에서 정비조합과 우선협상대상자 간 가격협상이 장기지연되면, 주택도시기금 예산 등의 여건상 기금출자가 연기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