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월25일 강서구청 회의실에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덕 사장, 김기영 기술연구소장, 박용우 기술지원팀장과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 곽호상 안전행정국장, 정재봉 건설교통국장, 박상동 자치안전과장 등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서구는 지역 내 시설물과 건설현장에서 품질·시공·안전관리 등에 대한 기술자문과 기술검토, 합동점검 등의 기술지원을 받게 됐다.

강서구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해 왔으며 사전 예방적 차원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협약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기술공유와 나눔 차원에서 2014년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건설안전 및 시설물의 품질확보를 위해 무상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36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점검, 기술검토 및 자문 등 170여회의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한편, 노현송 구청장은 “사고는 예방이 최고이며 정확한 원칙을 지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예방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강서구를 '살기좋은 안전도시'로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덕 사장은 "재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건설분야의 전문기술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기술업무능력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