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은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월15일∼4월30일)을 맞이해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관리주체인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진우)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상 건축물은 준공 후 28년이 경과돼 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손상 발생 우려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사고 예방을 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 방안 등을 제시함으로 지속으로 대상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건축물의 구조, 시공분야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점검팀을 구성해 주요 구조체에 대한 육안조사와 비파괴 장비조사를 통해 구조체의 내구성을 확인하고,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외부에 부착돼 있는 화강석 마감재 및 지붕 처마하부 마감재에 대한 부착 상태를 확인했다.

한편,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 대한 안전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서 시설물의 안전 및 국민의 안전을 같이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