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7명의 국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건설회사 CEO들을 만나 건설업계의 현안사항을 들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8월1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설업계에서는 ▲SOC(사회간접자본)투자 확대 ▲표준시장단가(100~300억원공사구간) 적용 유예기간 연장 ▲공기연장 추가비용 미지급 문제 개선 ▲건설공사 무분별한 분리발주 방지▲건축주 직영시공범위 축소 통한 무자격자 시공 방지 ▲임금지급보증제 도입·전문공사 전부 직접시공 의무화·직접시공 의무대상 확대 등을 통한 건설근로자 보호 및 건설산업 정상화 지원 ▲소규모복합공사·주계약자 공동도급 폐지 및 종합·전문간 등록기준 조정 전제로한 영업범위 제한제도 폐지 ▲건설자재 원산지 표시 게시 의무화, 담합 3진아웃제 강화법안등 과도한 규제입법 도입 신중 논의 요청 ▲공공발주기관의 불공정 제도 운영 경영평가시에 반영 및 공사비 이의신청제 도입 등 공공발주기관의 불공정관행 개선 ▲ODA 지원 확대 및 민간자본 활용한 혼합금융 제공 등 해외시장 진출장벽 해소 ▲1가구 2주택자 과세기준 1주택자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제기준 개선 ▲국토부 ‘세움터’시스템 개선 통한 건설업등록 불법대여 근절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이우현 새누리당 간사, 윤영일 국민의당 간사, 전현희·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박덕흠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건설업계에서는 최삼규 회장을 비롯한 5개 시도회장 및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한기 대림산업 대표, 조기행 SK건설 사장 등 건설업계 대표외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식 위원장은 국토위 차원에서 업계 건의사항을 신중히 검토해 건설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앞줄 왼쪽 첫째줄 부터 박덕흠 의원, 김성태 의원, 이우현 의원, 최삼규 건설협회장,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 의원, 윤영일 의원, 박종웅 건협 서울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