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10월25일 총회에서 부결된 조합이사장 선임안을 재차 총회를 열어 부의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10월27일 운영위원회 서면결의를 통해 오는 11월10일 임시총회를 개최, 이상근이사장 후보에 대한 조합이사장 선임안을 다시 부의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근이사장 후보는 10월25일 열렸던 조합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선임안 찬반투표 결과 의결정족수의 약 1% 부족으로 이사장 선임이 좌절됐었다.

조합이 이 같이 신속하게 임시총회를 다시 열기로 한 것은 지난 5월4일 돌연 퇴임한 이원익 전이사장의 잔여임기가 내년 11월11일까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관상 보궐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임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는 전임자의 잔임기간으로 하지만, 1년 미만일 경우는 선임일로부터 3년간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