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 810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55개동 5천8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대규모 주택재건축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6월9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건축심의)’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한강, 서래섬, 한강시민공원, 반포천 등 우수한 자연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활성화 및 한강의 관광자원화 계획과 연계 가능하고, 교육 환경도 좋은 지역이다.

연면적150만393.57㎡에 지하4층/지상35층의 공동주택과, 연면적10만5천447.75㎡에 지하4층/지상35층 주구중심의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

공동주택 55개동 5천38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커뮤니티시설 등을 계획하여 지역에 열린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하며,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의 일부를 문화공원(덮개공원),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등 학교 및 중학교를 제공하여 한강 접근성 및 지역에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지하철4,9호선 동작역이 위치하여 역세권에 위치하고, 올림픽대로와 신반포로에 접한 교통여건이 우수한 단지다.

한강을 고려한 중·저층, 고층의 주동 배치로 한강의 통경축 및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반포초등학교 및 인접한 주거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생활가로변 및 한강변의 활력있고 정감있는 주거경관을 구현했다.

공공개방커뮤니티 시설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공공보행통로 및 신반포로3길에 면하여 계획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한강 이용자의 이용률을 높이고 한강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