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인·허가 실적과 준공실적은 작년 5월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착공실적과 분양실적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3천511호로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하고,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한 23만8천179호로 집계됐다.

누계 인·허가 물량은 5년 평균 대비 서울(27.5% 증가), 부산(69.9% 증가) 등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이며, 전년동월대비 증감률도 17.9% 증가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2만897호, 지방은 3만2천614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3%, 0.4% 증가했다.

아파트 인·허가는 3만7천224호로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천287호로 15.5% 감소했다.

5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4천919호로 전년동월대비 34.6% 감소하고,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29.0% 감소한 16만8천799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주택 착공 실적은 1만7천431호, 지방은 1만7천488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4.1%, 35.1% 감소했다.

이중 아파트 착공 실적은는 2만639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천280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0.5%, 23.7% 감소했다.

5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6천768호로 전년동월대비 47.1% 감소하고,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41.7% 감소한 9만2천699호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분양(승인)실적 증감률은 2017년 들어 5개월 연속 감소, 5월 누계 분양실적은 예년(5년평균 13만호 대비 -28.5%)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분양(승인)실적은 1만6천864호, 지방은 9천904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3.3%, 60.9% 감소했다.

이중 일반분양은 1만7천031호로 전년동월대비 59.8% 감소, 임대주택은 7천425호로 24.4% 증가했다.

5월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3만6천827호로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하고,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9만2천658호로 나타났다.

수도권 준공(입주) 실적은 2만1천685호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 지방은 1만5천142호로 2.2% 감소했다.

아파트 준공(입주) 실적은 2만3천80호로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천747호로 16.7% 감소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