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새해부터 시행되는 ‘(가칭) 시설물의 유지관리·성능평가 세부지침(안), 이하 세부지침(안)’에 대한 관계 기관·전문가·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12월22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교량, 터널, 댐, 항만 등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물에 대한 성능평가 기준,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했다.
 
세부지침(안)은 다양한 성능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체계와 성능목표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설정방안을 담고 있다. 이는 그간의 안전관리체계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유동우 국가시설관리본부장은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새해부터 도입되는 성능평가가 제도적·기술적으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