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올해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진접선(당고개∼진접) 등 철도건설사업과 노후시설물 교체 등 시설개량사업에 약 1조2천717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본부는 신속한 투자로 SOC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전체 예산 중 약 60%에 해당하는 7천63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올해 보성∼임성리 철도건설·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고막원)·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익산∼대야 복선전철사업 등 호남지역 철도건설 사업에 약 5천925억 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호남본부는 올해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른 남해안축 국토개발을 위한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에 약 2천677억원을 집중 투입하여 남해안 관광벨트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고막원) 고속화 사업에 약 1천21억원을 투입하여 본격 공정을 추진하고, 서해안 물류수송체계 확립을 위한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사업에 약 1천83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호남본부는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상반기 내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하도급업체들에게 선금을 지급하고, 지역 건설자재 구매비용(건설장비 임대료 포함)과 토지보상비 등으로 약 3천555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2018년 한 해 동안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등 관내 철도건설 사업에 약 5천290억 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본부는 경북내륙지역 철도서비스 향상을 위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에 약 3천360억 원을 집중 투입하여, 올해 공정률 55% 달성을 목표로 사업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원주∼제천 복선전철 공사에 약 1천50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여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강원본부 역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상반기 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선금을 지급하고, 건설자재 구매비용과 토지보상비 등으로 상반기에만 약 3천44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2018년 한 해 동안 포항∼삼척 철도건설 등 10개 영남권 철도건설 사업에 약 1조9천18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영남본부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에 5천486억원, 울산∼포항 복선 전철화 사업에 4천439억원, 부산∼울산 복선전철화사업에 4천152억원을 투입하는 등 영남권 10개 사업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영남본부 간부진은 지난 1월 22일∼8일 까지 2018년 철도 사업비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관내 73개 건설현장 협력사와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