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보다 3.1%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1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5만7천330호 대비 3.1%인 1천774호 증가한 총 5만9천104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준공후 미분양은 1월말 기준으로 전월 1만1천720호 대비 2.9%인 338호 증가한 총 1만2천58호로 집계됐다.

이중 수도권 미분양은 9천848호로, 전월 1만387호 대비 5.2%인 539호가 감소했고, 지방은 4만9천256호로, 전월 4만6천943호 대비 4.9%인 2천313호 증가했다.

신규 등 증가분은 작년12월 4천77호에서 1월 5천838호(수도권 822호, 지방 5천16호)로 늘었고,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작년12월 3천394호에서.1월 4천064호(수도권 1천361호, 지방 2천703호)로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5천702호 대비 52호 감소한 5천650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 5만1천628호 대비 1천826호 증가한 5만3천454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