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간 3만5천6명이 임대주택사업자(개인)로 신규등록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이 작년 3월 등록한 4천363명보다 무려 8배 증가한 3만5천6명에 달한다고 밝히고, 이는 올해 2월 9천199명과 비교해서도 3.8배나 증가한 수치락 밝혔다.

3월 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1만5천677명)와 경기도(1만490명)에서 전체의 74.8%인 2만6천167명이 등록했다.

한편, 3월 한 달간 증가한 임대등록 주택 수는 7만9천767채로서 서울(2만9천961채) 및 경기도(2만8천777채)에서 전체의 73.7%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3월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누적으로 31만2천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총 110만5천채로 집계됐다. 

또한, 작년 12월13일 ‘임대등록활성화방안’ 발표부터 금년 3월까지 4개월에 못 미치는 기간에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5만8천169명으로서 이는 작년 1월부터 12월 12일까지 11개월 이상에 걸쳐 등록한 임대사업자(5만7천993명)와 유사한 수치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작년 12월 발표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시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임대등록이 빠른 추세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