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이 오는 7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자로 선정되어 물품이동장비 및 건설기계 재취업 교육사업을 시작한다.

전북지역 자동차와 조선업 관련 실직자가 우선 지원대상이며 기수별 20명씩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총 8주동안 마인드 향상 및 재취업 의지 고취, 건설기계 구조와 안전을 위한 작동 및 조종법, 효율적 작업방법 등 전문연수 이론과 초·중·고급 각 단계별 조작방법과 응용 실습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는 평가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외협력센터 황현식 교육팀장은 “고용상황이 악화된 지역적 요인을 감안해 신속하게 교육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실습위주의 실용적 훈련과정을 통해 수강생 전원이 소형건설기계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기는 당장 다음달 초부터 8월말까지 두달간 진행되고 2기 모집과 교육은 1기 과정이 끝난 직후인 9월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수강생 전원에게는 교재지급 외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교육신청은 건품연 홈페이지(www.koceti.re.kr)에서 참여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담당:정종운 연구원 063-447-2525 jongun@koceti.re.kr)이나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서류는 면접 후 제출하면 된다.

한편 건품연은 작년에도 군산지역 조선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시 가장 필요한 교육훈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장비 교육과정이 가장 높게 나타나 중장비 무료 재취업 교육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